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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전국체전’ 재하 엄마 임주리의 애절한 아들 응원...“감동”

김수현 | 기사입력 2021/02/19 [16:25]

‘트롯전국체전’ 재하 엄마 임주리의 애절한 아들 응원...“감동”

김수현 | 입력 : 2021/02/19 [16:25]

20() 저녁 915분에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트롯전국체전 결승전을 앞두고 출연 가수 재하의 어머니인 가수 임주리가 애절한 아들 응원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임주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이 포르르 떨리고, 목이 탄다제발, 실수 없이 마쳤으면...만족한 경연을 하고 후회 없이 무대를 내려 올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남들처럼 해준 게 많지 못해 늘 미안하고 안쓰럽던 못난 엄마라며 돌아보면 눈물만 나는 엄마는 큰일 앞에서 간절하게 응원하는 것 말고 또 달리 방법이 없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엄마 찬스 아니냐는 말들에 대해서도 잊혀져가는 가수인 제게 마음껏 써볼 힘이라도 있다면 좋겠다면서 세상은 높고 저는 그저 한 엄마일 뿐이라며 단둘이 살면서 서로 기댔던 여리지만 유일한 언덕인 엄마라는 존재일 뿐이라고 밝혔다.

가수 임주리는 재하의 노래를 듣다보면, 어쩔 수 없이 알게 된 외로움과 엄마에 대한 애잔함이 목소리에서 서늘하게 묻어나오는 듯 해 많이 아프다면서 자신도 오랜 세월 사랑에 목말랐다고 말하며 가수의 길을 나선 아들이 그 쓸쓸함과 외로움을 혼자 견디지 않기만을 많은 팬들이 곁에 있어 주시기를 바랄뿐이라며 과분한 사랑으로 여기까지 왔으니, 씩씩하게 큰 고비도 넘고 많은 박수도 받아 부디, 사랑받고 교감하면서 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아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끝으로 미안하고 간절한 엄마의 글, 보시는 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우리 재하 응원해 주세요라고 마무리했다.

임주리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147669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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