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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좌초 어선 2척 신속 구조구난 대응.,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현장출동 태안해경, 베트남 선원 5명 전원구조에 이어 2차 피해예방 구난작업, 사고원인 조사 중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1/30 [17:57]

태안해경, 좌초 어선 2척 신속 구조구난 대응.,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없어...

현장출동 태안해경, 베트남 선원 5명 전원구조에 이어 2차 피해예방 구난작업, 사고원인 조사 중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1/30 [17:57]
▲사진 충남 신진항 마도 인근 해상에 정박계류 중이던 어선 2척이 갯바위에 좌초돼 신고를 받고 긴급출동한 태안해경이 구조구난 대응중에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태안군 신진항내 마도 인근 해상에서 30일 오전 755분경 정박계류 중이던 23톤급 통발 어선 A호와 29톤급 어획물운반선 B호가 갯바위에 얹혀 기울고 있다는 전화신고를 받고 태안해경이 긴급출동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태안해경 구조대와 P-28 경비함정,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좌초된 A호에 타고 있던 베트남 선원 5명을 모두 구조해 육상 안전지대로 이동조치하는 한편, 방제정 및 민간방제대 선박과 함께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선체전복 방지 고박작업 및 침수방지 조치, 연료계통 봉쇄, 부유식 오일펜스 전장, 잔존유(경유 9) 이송작업 등을 신속히 이어가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해경은 배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30일 새벽 4시 넘어 쿵쿵하는 소리에 나와 보니 배가 떠밀려 갯바위에 좌초됐다.”A호 베트남 선원 등 관계자의 진술과 날까롭게 잘린 계류호줄 흔적,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구조구난 대응이 마루리 되는 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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