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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공수처 출범은 국민과의 약속..신속히 추진해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12/10 [16:07]

文 대통령,"공수처 출범은 국민과의 약속..신속히 추진해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12/10 [16:0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설치법 개정안(공수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 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2021년 신년에는 공수처가 출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한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약없이 공수처 출범이 미뤄져 안타까웠는데 법안 개정으로 신속한 출범의 길이 열려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공수처 설치는 대통령과 특수관계자를 비롯한 권력형 비리의 성역 없는 수사, 권력기관 견제와 균형을 위한 국민과의 오랜 약속"이라며 "원래 야당이 적극적이고 여당이 소극적이어야 했는데 오히려 이상하게 흘러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은 "감회가 매우 깊다"며 "공수처 설치는 대통령과 특수관계자를 비롯해 권력형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사정,권력기관 사이의 견제와 균형을 통해 부패없는 사회로 가기위한 숙원이자 국민과 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늦었지만 공수처장 후보 추천과 임명,청문회 등 나머지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해 2021 새해에 공수처가 정식으로 출범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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