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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시상식 개최

‘다이얼 방식 투명지혈대’ 등 국민 안전을 지켜 줄 발명품 24점 선보여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16:57]

해양경찰청,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시상식 개최

‘다이얼 방식 투명지혈대’ 등 국민 안전을 지켜 줄 발명품 24점 선보여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11/10 [16:57]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특허청과 송갑석·이철규·김승남·김민철 국회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수상작 시상식이 1110() 오후 1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 사고 현장에 필요한 안전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해양경찰·경찰·소방청 소속 19만 공무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특허청이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 적용할 발명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한다.

* 공모주제 : 재난·치안 분야에서 즉시 현장 적용 가능한 국민안전 관련 아이디어

올해 상반기 동안 해양경찰·경찰·소방청 공무원들로부터 총 763건의 안전 관련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현장 활용도와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총 24*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해양경찰청·경찰청·소방청 각 청별 우수 아이디어 8건을 제3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24)으로 선정

금년도 수상작인 24건의 아이디어는 지난 4개월간 지식재산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을 마치고, 오늘 시상식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행사의 주요 수상작으로 응급처치 현장에서 지혈 시 출혈 부위의 압박 강도를 손쉽게 조절하고 유지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 투명지혈대를 발명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황순중 경사가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산지, 물가 등 험지에서 변사자를 안전하게 운구할 수 있는 변사자 운구용 들것 멜빵을 발명한 서울지방경찰청 김대중 경위와 다수 사상 현장에서 신속·정확하게 환자 중증도 평가정보를 송신 및 관리할 수 있는 ‘QR코드를 활용한 환자 분류시스템을 발명한 광주남부소방서 박영주 소방장이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국내·외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등 후속 지원도 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 현장은 안전한 행사를 위해 체온측정,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철저하게 실시되었으며, 참석 규모를 50명 이내로 제한했다. 수상작 발명품은 온라인 전시관(www.safetyinvention.kr)을 통해 연중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최근 증가하는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 “각 종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각 종 재난·치안 연구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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