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종인 "秋 장관 문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9/09 [17:25]

김종인 "秋 장관 문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9/09 [17:25]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최근에 물의를 빚고 있는 법무부 장관 아들의 뉴스와 관련해서 제가 대통령께 좀 묻고자 한다"며 "어떻게 정의를 준수해야 할 법무부 장관을 연속해서 본인 스스로가 정의와 공정과는 거리가 먼 두 사람을 법무부장관으로 앉혀서 오늘날 이렇게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대통령께서는 아무말도 안하고 그저 밖에 돌아다니는 그대로 묵인하는 것처럼 태도를 가지시는데 이점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분명한 태도를 취해주면 좋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가 늘 강조하지만 21세기의 일반 국민의 수준이 어떤지 아시고 불공정과 불평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이 어떤지 감지하시고 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에 발표한 한국판 뉴딜을 하기 위해서 뉴딜펀드를 만들어서 결국 손실을 정부가 보장한다는 펀드를 시작한다고 발표가 되고 있는데 과연 그와 같은 20조원에 달하는 펀드가 실질적으로 무슨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구체적인 내용이 들어있지 않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것이 잘못 운영되면 결국은 이익은 민간이 사유화하고 손실은 사회화하는 결과를 사전에 잘 인식을 하시고 이 펀드에 대해서 보다 더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