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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가을장마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그린에너지로 해결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9/17 [23:29]

태풍, 가을장마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그린에너지로 해결

윤의일 | 입력 : 2012/09/17 [23:29]


?- 경상북도, 지자체 최초 그린에너지 분야 국제포럼 개최
-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전세계 에너지 빈국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위해 모

 

17일 지구온난화가 국제사회의 최대 이슈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우리나라 곳곳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농경지와 주택가가 침수되고 도로가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때늦은 가을장마로 인해 차량 침수 및 교통사고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고 있는 자연재해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화, 다양화 되었으며 발생시간과 장소가 불확실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만큼 기상 예측과 재난 대비 활동이 과거보다 어렵고 인명·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우리나라의 전력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연간 약 2억톤으로 세계 총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4%를 차지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우리나라는 석유, 가스 등 부존 에너지자원이 거의 없는 에너지 빈국이면서 동시에 에너지 다소비 국가라는 점이며, 에너지 수입 의존도 또한 97%에 이른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의제 달성을 위하여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 화석에너지의 비중을 낮추는 계획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우리나라의 세계적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국제포럼이 개최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2012월드그린에너지포럼(World Green Energy Forum2012, WGEF2012)’이 10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전 세계가 동참하는 ‘에너지 빈곤퇴치를 통한 MDGs 달성 및 기후정의 실현’을 목표로 ‘그린에너지 서밋’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2012월드그린에너지포럼의 주최 측이자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인 경상북도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앞장서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등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2012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는 UNDP 대표단과 방글라데시, 네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부탄, 인도 등 에너지 최빈국 10여개국, 국내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저개발국의 에너지빈곤 퇴치에 대해 논의하고 에너지 빈국의 그린에너지 개발과 사용을 지원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세계속 한국의 그린에너지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그린에너지 산업육성의 정책적·기술적 과제 발굴 및 국내외 석학과 기업인 교류의 장이 될 2012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GEF2012홈페이지(http://wgef2012.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이 10월 5일(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내외뉴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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