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지난 21일과 22일 소속 교수요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기술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해 과목별 공개강의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효과적인 교수기법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교육원 교수과장과 5개 학과장을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강의전개 방법 △강의기술 △교수예절 △청중 반응 △자료활용도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공개강의는 담당교수별 발표와 평가위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은 별도 피드백을 통해 조언을 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평가결과는 매년 실시하는 교수요원 성과평가에도 일정 부분 반영한다.

해양경찰교육원은 공개강의 평가와 함께 연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주관으로 예정된 제38차 공공HRD(인적자원개발) 컨테스트에 대비해 △교수학습분야 △연구개발분야 △교육운영분야 참가 교수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리허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공개강의 평가는 물론 국내외 업무 관련 학회의 각종 학술대회에도 참가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전문 교육훈련 기관으로서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관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