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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한국전쟁 70주년 다시는 비극 없어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과 전몰장병, 유가족들과 UN참전용사 깊은 감사-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18:43]

조정식 "한국전쟁 70주년 다시는 비극 없어야.."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과 전몰장병, 유가족들과 UN참전용사 깊은 감사-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6/25 [18:43]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우리 민족사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먼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과 전몰장병, 유가족들과 UN참전용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다시는 이땅에 비극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조국을 지키기 위한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지난 70년 동안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왔고 폐허가 된 땅위에 묵묵히 벽돌을 쌓고 이역만리 타국의 광산과 병원 그리고 사막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는 "4.19혁명과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가 찬사를 보내는 민주주의의 금자탑도 세우며 시련에 굴하지 않고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바꿔온 위대한 국민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전쟁의 상처를 딛고 우뚝 설 수 있게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참혹했던 한국전쟁은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비극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혹독한 교훈을 남겼고 이와 관련해, 최근 엄중한 국면을 맞이했던 남북 관계가 정부의 적극적인 사태 해결 노력과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이행 보류 등으로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만 위기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남북 양측 모두 불필요한 오해와 긴장을 야기할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며 특히 남북 간 직통연락망 차단이 장기화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군사적 긴장 억제와 효율적인 위기관리를 위해 조속히 연락 채널 복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우리 정부 역시 안정적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대북 전단 무단 살포 등 모든 돌발적 요인 차단에 특별한 관심과 의지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히며 6.25 전쟁 70년이 되는 올해를 갈등과 적대의 악순환을 끊고, 한반도 평화의 새 역사가 시작되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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