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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받으며 입장 하는 주호영 만장일치로 재신임 얻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언구성 상임위 거부-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18:22]

박수 받으며 입장 하는 주호영 만장일치로 재신임 얻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언구성 상임위 거부-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6/25 [18:22]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여일 만에 국회로 돌아와 의원총회에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0여일 만에 국회로 돌아와 의원총회에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은 가운데 긴급 의총에서 "민주당은 총선 이긴 걸 가지고 국회를 자기들 맘대로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아예 작정하고 처음부터 협상은 없었다"고 밝히며 야당없이 마음것 해 보라며 상임위 참여를 거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 비율로 11대7이 당연한 것 아니냐에도 짜증낼 정도였으니까, 18개 다 가져가겠다고 했고, 제가 겪었던 수모는 말할 수도 없으며 제가 부끄러워서 여러분들께 옮기기도 어려운 정도였다"며 당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그런 데 대한 무력감, 의회 민주주의가 파괴된 데 대한 책임감으로 더 이상 원내대표직을 수행하기 어렵다고 생각했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누가 하더라도 어려운데 앞장서서 당을 같이 전진시켜 나가자는 말씀을 듣고 생각을 바꾸고 올라오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과 국회의장실은 약간 혼란 상태에 빠져있는 것 같다"며 "추경이 올라와있지만 오늘부터 저희들이 추경의 문제점을 자세히 의원님들께도 보고 드리고 하나하나씩 말씀 드릴 텐데 1차 추경 집행도 아직 미진한 상태에서 불필요하고 쓸데없는 추경, 본예산에 넣어야 할 추경들이 엄청나게 올라와있고, 그것을 가지고 국민 상대로는 시급한데 우리가 안 하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경의 문제점을 국민들께 자세히 보고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하겠지만 추경을 하려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예비심사를 하지 않을 때는 의장이 상임위에 예비심사 시한을 정하고 그 기간을 도과할 경우에 예결위에서 심사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지금은 상임위 12개가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상임위에 심사기일을 지정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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