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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당 대표직 조기사퇴..새로운 리더십 선출해야,,"

-4.15 총선 평가안과 당의 정체성을 재구성으로 새로운 당 대표 선출해야-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0/05/17 [18:42]

심상정 "당 대표직 조기사퇴..새로운 리더십 선출해야,,"

-4.15 총선 평가안과 당의 정체성을 재구성으로 새로운 당 대표 선출해야-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0/05/17 [18:42]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7일 오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개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과감한 당 개혁을 시작해야 한다"며 독립적인 혁신위원회 구성을 통해 자신의 당 대표 임기를 단축 하겠다는 입장을 빍혔다.
 
심 대표는 이날 당 전국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 4.15 총선 평가안과 당의 정체성을 재구성하고 리더십 혁신을 다룰 정의당의 혁신기구 구성안, 저의 거취문제를 포함한 당의 정치 일정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위원회에서 준비된 당 혁신 과제와 발전 전략이 7월 말 혁신 당 대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는 것이 당 대표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강조하며 "당 대회 직후에는 새로운 리더십 선출을 위한 조기 당직 선거가 실시될 수 있도록 제 임기를 단축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심 대표는 "(20대 국회에서) 미흡하게나마 선거제도 개혁은 이뤄냈지만 횡포와 반칙을 동원한 거대양당의 기득권의 벽은 넘어서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제도개혁에 집중하면서 야기된 당의 정체성 후퇴를 비롯해서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이날 전국위원회에서 4.15 총선 평가와 함께 당 혁신기구 구성과 조기 당직 선거 일정 등을 의결할 것으로 보여진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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