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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ASEAN 세관공무원 초청 ‘제7차 한-아세안 세관 능력배양 세미나’ 개최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5/30 [11:54]

관세청, ASEAN 세관공무원 초청 ‘제7차 한-아세안 세관 능력배양 세미나’ 개최

윤의일 | 입력 : 2012/05/30 [11:54]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11일간에 걸쳐 천안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ASEAN 7개국 12명을 초청하여 ‘제7차 ASEAN 세관 능력배양 세미나’를 개최한다.

ASEAN 능력배양 세미나는 2003년 제5차 ASEM 관세청장 회의 개최시 ASEAN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동아시아 관세조화 및 경제협력에 관한 Seoul Initiative’에서 비롯되어, 2006년부터 ASEAN과의 FTA 체결에 따른 무역 및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ASEAN 회원국 관세행정시스템의 현대화를 지원하고 양측 간의 관세제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해 왔다.

금년으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청 전문가를 통해 현재 ASEAN 회원국의 인사, 조직제도에 대한 진단과 함께 IT를 통한 효율적인 제도의 발전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인사, 조직체계에 있어 IT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조직관리와 지속적인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세관조직의 현대화를 도모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003년 당시 ASEAN 회원국 간 자체 합의사항인 ‘ASEAN 통관단일 창구 구축’ 목표달성 연도가 금년으로 종료됨에 따라 각 참가자는 자국의 통관단일 창구 발전상황을 점검한다.

한국 관세청은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통한 통관단일창구의 미래모델을 소개함으로써 통관시스템에 관한 참가 회원국과의 정보교류와 기술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우리청 전자통관시스템에 관심이 많은 회원국 참가자와의 접촉을 통해 동 국가에 대한 시스템 수출 등 전략적 협력관계 발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관세청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 국가인 동시에 통관분쟁이 잦은 동 회원국가와의 통관제도 조화와 세관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회원국 참가자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비관세장벽에 대한 아국 수출기업 보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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