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포시 19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4/03 [23:18]

김포시 19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윤의일 | 입력 : 2012/04/03 [23:18]


1.복지·교육·교통 2.경제·행정·통상·안보 3.개별질문·상호토론

유정복 “김포시민 행복시대 열겠다”

김창집“야권단일후보로 꼭 승리하겠다”

4.11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달 29일 시작된 가운데 제19대 총선후보 초청 공개토론회가 지난 3일 김포여성회관에서 김포지역신문협의회가 주관하고 김포청년회의소와 김포포럼이 공동주최하에 김포신문 김동규 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여론조사에서 5% 이상 지지율이 나타난 새누리당의 유정복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김창집 후보 간의 양자 토론회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두 후보간선거 공약을 약속하며 또한 상대 후보의 공약을 김포시민에게 지킬 수 있는 공약인지 꼼꼼히 따졌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상대방의 날선 공방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후보자간 뜨거운 토론과 함께 비판에 가까운 토론이었다.

또한 토론회장에는 김포시민중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서관계자등 일부 후보자 지지자들이 참석했을 뿐 정작 꼼꼼히 따질 수 있는 시민은 적은 참석을 보였다. 이번 토론은 양 후보자의 공약선거중 ①복지·교육·교통 ②경제·행정·통상·안보 ③개별질문·상호토론 이 이어졌다.

19대 총선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월 29일 유정복 새누리당 후보와 김창집 민주통합당 후보는 김포시 관문인 고촌읍 신곡사거리 앞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을 대상으로 첫 선거 유세전을 펼쳤다.

유정복 후보는 "김포시민의 삶을 아무에게 나 맡길 수 없다"며 한강로 조기개통의 경험을 살린 도시철도 조기개통과 4량 역사 관철, GTX김포연장, 제2서울외관순환도로를 포함한 3축 도로 조기개통을 약속했고

또, "김포는 바람이 아닌 인물을 선택했다"며 "그 선택이 깨끗함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유정복을 만든 만큼, 3선으로 김포를 키워 나가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민주통합당 김창집 후보는 "사람을 바꿔야 김포가 바뀐다"며 MB정권 심판과 도시철도 민자 유치로 약 4,600억 시 재정부담 절감, 한미FTA 전면 재검토, 시민편의, 복지시설 확충을 주장하며 지지를 부탁하며 새누리당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포시 통진읍에서 유세장에서는 야권 후보 경선에 참여 했던 정왕룡 통합진보당 위원장과 김동식 전 시장도 유정복 후보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높이며 이명박 정권 심판을 주장했다. 민주통합당 시의원들도 유정복 후보에 대한 정치공세에 가세했다.

유승현, 조승현, 신명순 시의원은 이날 '유정복 의원은 유권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는 논평을 내고 "유 후보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공약을 남발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유 후보 측은 "선거 열세를 모면하기 위해 정치공세와 비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며 "한강철책과 장릉산 시민공원 조성사업은 17대 공약사항이며 정부기관과 협의를 해야 하는 것들로 국회의원이 할일이며 말도 안되는 공세로 선거에 임하지 말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상대후보 흠집 내기와 정권심판 운운하며 선거를 정치선동 장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일일이 대꾸할 필요가 없어 토론회를 통해 설명하겠지만 남은 선거기간 동안 정정당당하게 정책공약으로 맞서자"고 말했다.

유후보측지지 선거운동원들은 김포시는 경력이 있고 추진력이 많은 유후보자만이 김포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장에서는 유정복후보의 배우자도 통진읍 상가를 돌며 유정복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선거유세를 펼쳤다.

-선거취재- 윤의일 취재부장 ,신길섭 취재부장 , 사진 강만규 기자

news0627@naver.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