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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 "민주당, 시민단체 눈치만 본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1/09/17 [11:43]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 "민주당, 시민단체 눈치만 본다"

이승재 | 입력 : 2011/09/17 [11:43]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4일 '안철수 현상'과 관련, "제1야당이라는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를 내는 것 조차 재야 시민단체의 눈치를 보고 있다"며 "정당이 시민단체의 종속변수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당이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끌고 가는 입장이 못 되고 우왕좌왕 눈치만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이어 "여당 조차 야당과 시민단체 움직임을 봐가며 후보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래선 정당이 정치의 중심에 서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또 "전날 박원순 변호사가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입당 제의를 거절한 것은 제1야당 대표의 철학적 빈곤 탓"이라며 "여야에 걸쳐 이런 사람들이 국정을 끌고 갈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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