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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학대학 10대 명문사학 도약위해 1,000억 투자

이승재 | 기사입력 2011/05/20 [21:54]

가천의과학대학 10대 명문사학 도약위해 1,000억 투자

이승재 | 입력 : 2011/05/20 [21:54]


인천시 가천의과학대와 경원대가 통합된다.
인천 가천의과학대(총장 이길여)는 19일 경원대와의 통합을 통해 10대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2의 창학을 선언했다.
이번통합은 두대학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닌 그동안 각대학이 일궈온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학으로거듭난다는?의미에서 그의미가 크다?.

두대학이 설립한 통합추진위원회는 의학전문대학과 대학원`약학대등?으로 특성화된?가천의과학대와 인문사회`생명공학`예술등 다양한 분야에서?발전하고 있는 경원대간의 통합을 통해 두대학의 특성을 합쳐 특성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12년 두대학의 통합이후 2015년 이내에 전국15대 사학으로,2020년이내에 10대 명문사학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통합 기본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추진위원회는"두대학이 통합되면 취업률과 학생 1인당 교육비,장학금 지급률,재단전입금,전임교원확보율 등이 모두 큰폭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통합이후 이길여총장이 100억원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규모와 국제화 프로그램도 대폭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이길여총장은 "통합대학의 발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향후 5년간에 걸쳐 연간 2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며"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위해 학생들을 대거 해외대학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이총장은 올해안으로 미국하와이 호놀룰루에 대학 연수센터 및 기숙사를 설립하고 연인원 300명을 파견할 계획으로 파견된 학생들은 추가학비 부담없이 방학 및 학기 중에 최장6개월까지 머물며 어학연수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정식학점도 취득할 수 있다.

이길여총장은"국내 교육계에서 최고규모의 통합대학으로 두대학의 통합을 통해 학생,학부모,동문이 영원히 자랑스러워하는 모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이총장은"내 인생의 마지막 꿈은 10대 명문사학을 만들어 졸업생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단기간내에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가진 모든 것을 새로운 대학에 걸겠다"고 강조했다.

두대학이 통합되면 국내에서는 드물게 의대,약대,한의대를 보유하게 되며 입학정원은 3천984명(정원외 포함 4천 470명)으로 수도권 제3위 규모의 대학으로 부상하게 된다.
특히,특성화된 통합대학의 성과로 벌써부터 고3생들과 학부모들의 평가가 높아 2012년 대입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사편제조정은 경원대 12개단과대학의 65개학과(전공)와 가천의과학대의 9개 학부(대학),22개 전공이 통합되면서 14개 단과대학,74개학과(전공)로 재편된다.간호대학과 의과학대학이 단과대로 신설되면 캠퍼스별 특성화에 따라 학제간 균형을 맞추고 기존의 군소학과를 적정수준의 정원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사.중복학과의 낭비적 요인과 중복투자의 비효율성이 사라지게 된다.

통합대학은 가천의대 인천캠퍼스와 경원캠퍼스로 나눠 진행되며 두대학의 특성에 맞게 진행되며 행정조직도 두캠퍼스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선진화와 효율성이 강조된다.

가천의과학대 관계자는"이번 통합은 단순 물리적 통합이 아닌 새롭게 도약하는 제2의 창학으로 명문사립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우리대학이 지닌 최대 경쟁력을 강화 할수 있는 신 브랜드 창출로 새로운 교명을 통해 획기적인 발전을 추구해 나갈 성"이라고 전했다.
이어,가천 길병원은 반세기의 역사적인 병원으로 시민들과 함께 걸어온 병원으로 가천의 명칭은 가천의대와 함께 일반에 널리 알려져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 있기 때문에 이번 대학의 명칭을 가천대학교로 지지하게 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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