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교육과정, 학생 선호도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성과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여자중학교(교장 김준태)가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시험에 대한 부담 없이 진로탐색, 동아리 활동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서천여중은 2015학년도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체험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공교육을 활성화하며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하여 여러 기관과 다양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특히, 진로 중심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학생 선호도를 반영한 선택 프로그램의 개발, 끼와 꿈을 키우는 예술·체육 프로그램 운영,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학부모 연수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김준태 교장은 “2015학년도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16학년도에도 학생들이 만족하고 진로와 꿈을 찾을 수 있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