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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마량포구 해넘이 해돋이 축제 10만명 운집!

구남휘 | 기사입력 2016/01/03 [11:39]

서천 마량포구 해넘이 해돋이 축제 10만명 운집!

구남휘 | 입력 : 2016/01/03 [11:39]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일몰과 일출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서면 마량포구에서 지난해 31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양일간 열린 ‘2016 서천 마량포 해넘이·해돋이 축제’가 전국에서 찾은 관광객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량포 주차장 및 인근 지역 주차장까지 확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몰려드는 인파로 인근 도로 3km가 임시주차장으로 변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서면 마량포 인근 민박과 펜션들은 1주일 전부터 예약이 완료돼 31일 방을 구하지 못한 관광객은 서천 시내까지 나와서 1박을 하고 새벽 일찍 마량포구 해돋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해가 갈수록 마량포 해넘이 해돋이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쉽게도 구름 낀 날씨로 새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할 수는 없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춥지 않고 주최측에서 준비한 많은 난로와 장작불 그리고 새해맞이 떡국으로 마량포를 찾은 관광객들은 따뜻한 새해를 맞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원등 달기와 희망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재미로 보는 신년운세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다양한 모양의 포토존 그리고 장작불 군고구마 체험 등을 제공하여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6년을 기념해 모든 사람들의 소원성취를 바라는 소망등 2,016개를 해 뜨는 시간인 7시 45분에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띄우는 장관을 연출해 새해를 맞는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김인수 문화관광과장은 “성공적인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계기로 올 한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관광프로그램을 통해 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 큰 감동과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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