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사고력을 키우는 STEAM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기산초등학교(교장 김기오)는 지난 12월 16일부터 2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학생과 함께하는 융합형(STEAM) 수업을 실시했다.

대학생들과 함께 1, 2학년은 나로호 에어로켓, 3색 LED 풍력 발전기, 3,4학년은 탐구형 진동자동차. 수퍼골드버그, 5,6학년은 나만의 에코하우스, 야광물감의 변신 등 여섯 가지 주제로 설계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이 어우러진 융합수업에 참여함으로써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 탐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고, 과학 분야의 진로 탐색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과학을 다양한 분야와 연관 지어 직접 체험해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대학생 멘토들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6시간 동안 별도의 진로교육을 하며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도 전수해 주는 등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김기오 교장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STEAM수업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탐구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진로에 대해 대학생과 함께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