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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조선공업고, 한국지엠으로부터 디젤엔진 기증받아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2/01 [11:19]

충남조선공업고, 한국지엠으로부터 디젤엔진 기증받아

구남휘 | 입력 : 2015/12/01 [11:19]


자동차 핵심 부품 이용한 실습을 통해 조선분야와 연계교육 계기 마련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고광산)는 지난 30일 서천군청에서 한국지엠 군산사업본부(단장 홍순경)와 기증식을 갖고 실습용 유로5 디젤엔진 1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유로5 디젤엔진은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VM모토리의 엔진을 기반으로 한국GM사와 GM파워트레인의 기술 그리고 세계 최고의 디젤기술을 보유한 독일 보쉬의 커멘레일 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써, 이번에 기증된 디젤엔진 10대의 가격은 총5천여만원(대당 500만원, 생산가격 기준) 상당에 해당한다.

충남조선공업고는 이날 기증받은 디젤엔진을 통해 학생들이 자동차 핵심인 엔진의 신기술을 실습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원동기 수업시간을 활용, 자동차 엔진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선박에 사용되는 엔진과 연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홍순경 한국지엠 군산사업본부 대외협력단장은 “이번에 기증한 유로5디젤엔진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면서 “자동차 엔진 분해?조립 등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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