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강당 해룡관 개관 기념 전 장관 초청 특강 열어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장항고등학교(교장 남동석)는 지난 달 27일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을 초대하여 ‘다중지능과 잠재능력개발’이란 주제로 새로 개관한 다목적강당 해룡관에서 서천군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서천의 교육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룡관 개관기념 명사특강에 문용린 전 장관의 특강은 교육기부 형식으로 이루어져 강의하는 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얻었다.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은 다중지능이론을 소개하여 전인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아이들이 저마다 가진 재주와 끼를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인간관계는 좋은 것이고 반갑고 행복하다는 것을 학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교와 학부모가 개인의 다중지능을 적정한 시기에 개발하여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전시키겨 나갈 수 있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문용린 전 장관은 제40대 교육부장관을 역임하였으며 제19대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을 지낸 바 있다. 현재,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자문교수 및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으로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육을 만들기 위한 교육개혁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