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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서천고, 담임 선생님에게 길을 묻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1/19 [11:36]

서천 서천고, 담임 선생님에게 길을 묻다

구남휘 | 입력 : 2015/11/19 [11:36]


담임교사의 날, 담임들의 생생한 목소리 듣는 자리 가져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지난 18일 두 번째 담임교사의 날을 가졌다. 담임교사의 날은 언제나 최일선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담임교사들의 고민을 나누고 그것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어야 한다는 원칙하에 실시되었다.

 

이번 협의회는 부장교사, 교감, 교장은 참석하지 않아 담임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각 담임들의 학급 운영 사례, 힘들었던 사례 등을 서로 이야기하며 학급 운영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다. 특히, 힘들었던 사례로 반 학생들의 사건, 사고를 이야기한 담임교사는 “유독 우리 반만 사건 사고가 많아 모든 문제가 담임에게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힘들었다.”고 그간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효율적인 인성과 생활지도를 위한 방안을 생각해 보며 보다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춰 볼 수도 있었고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활발하게 의견을 내다보니 준비된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한편, 지난 1학기 담임교사의 날 제기된 안건들은 모두 2학기 교육과정에 반영되어 이미 추진되었거나 실시될 계획으로 있다.

 

박병권 교장은 “논의된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하나같이 학생들을 위하는 담임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매학기 담임교사의 날을 실시하고 여기서 나온 이야기들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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