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시계 기증으로 학교와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의 본관 건물 외벽에 서천중학교 29회 졸업 선배들이 기증한 대형 벽시계가 설치됐다.

서천중은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지역의 평생교육시설로 강당과 운동장이 언제나 개방되어 지역의 각종 체육활동과 행사 장소로 활용되었던 곳에 큰 외벽 시계가 설치됨으로써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외부활동 함에 있어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이뤄진 모교사랑실천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건물외벽에 시계가 설치되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29회 졸업 동창회(회장 정근덕)에서 흔쾌히 받아들여 외벽시계 설치비 2,750,000원을 학교에 기탁함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정근덕(서천중 29회 졸업) 회장이 학교와 지역주민을 위해 이번 일을 추진하자 29회 동창생들이 의미 있고 좋은 일이라 여겨 십시일반 모두 함께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지난 6월에도 장현기 천산이엔시(주) 선배도 후배사랑실천으로 500만원을 기탁하여 여름철 냉방기 설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배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김종성 교장은 “졸업 선배들의 훈훈한 후배사랑 실천이 학생들에게 관심과 나눔을 몸소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학교의 교육활동과 지역주민들에게 효율적 시간관리가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29회 동창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