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회 한산소곡주축제, 달빛문화 갈대축제 성황리에 마쳐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백일간의 정성, 천오백년의 맛과 향'이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린 제1회 소곡주 축제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가을날 소곡주의 맛과 향을 경험하려는 많은 관광객들로 성황리에 끝마쳤다.
![]() 지난 30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많은 지역 공연단체들과 가수들이 출연해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관광객과 어우러져 10월 깊은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 천오백년간 이어온 한산의 전통주인 소곡주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기간동안 ‘소곡주 빚기 체험 및 품평회’와 ‘불소곡주 경매행사’,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하는 ‘소곡주 칵테일 만들기’, 소곡주와 어울리는 안주레시피를 찾는 ‘안주대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며 가을날 한산소곡주의 맛과 향을 한껏 즐겼다.
![]()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12만명의 관광객이 한산 소곡주 축제장과 신성리 갈대밭을 찾았으며 30여억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특히 이번 한산소곡주 축제는 매년 신성리 갈대밭 일원에서 열리는 ‘달빛문화 갈대축제’와 연계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배가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신성리 갈대밭을 찾은 관광객은 인근에 있는 한산소곡주 축제장도 찾아 두 축제가 하나의 권역을 형성함으로써 가을의 대표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 노박래 서천군수는 "축제는 끝났지만, 소곡주의 맛과 향은 언제든 한산 소곡주 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다“며, 일년내내 소곡주가 익어가는 마을 한산을 찾아 소곡주의 깊은 향을 느껴보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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