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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중, 이돈길 학생 충남학생체육대회 육상 3관왕 달성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0/29 [14:08]

서천 한산중, 이돈길 학생 충남학생체육대회 육상 3관왕 달성

구남휘 | 입력 : 2015/10/29 [14:08]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한산중학교(교장 박정숙) 2학년 이돈길 학생이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 부문 3관왕 달성의 쾌거를 이뤄 서천지역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부터 28일 까지 양일간 공주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충남 전역의 체육영재 학생들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학생수 70명의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 선수가 괄목할 실적을 거둔 것은 자랑스런 쾌거로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식코치나 선수단이 아닌 평범한 학생이 헌신적으로 학생을 지도하는 체육교사의 꾸준한 지도로 키워온 남다른 기량으로 400미터, 400미터 계주, 1,600미터 계주에서 1위라는 3관왕을 달성하여 더욱 의의가 크다.

이돈길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바른 인성으로 교사의 지도를 잘 따랐고, 매일아침과 방과후에 꾸준한 훈련을 통해 꿈을 키워왔고 타 교과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성실한 자세로 학교생활을 해온 모범학생이다.

 

한산중 체육교사(박배순)는 학생들의 인성지도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으로, 매일아침 ‘굿모닝 1킬로 달리기’ ‘사제동행 틈쓰리 축구대회’등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학교폭력 제로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해왔고, 1시간 전에 학교에 도착하여 학교전역을 비로 쓰는 등 ‘마당쓰는 남자’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교육열과 제자사랑이 남다른 모범 교사로 정평이 나있다.

 

한산중은 앞으로도 전학생이 교사와 함께 실천하는 체력단련 전략을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키우는 인성지도를 위한 체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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