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재구성 음악&영어 융합의 날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전교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교내 음악 및 영어 팝송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2015학년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음악교과와 영어교과 융합의 날로 정하여 학교 다목적실에서 전교생과 전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자유곡과 자율적 참석으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경연부문은 팝송·합창·가요·기악으로 나누고, 개인 또는 팀을 이루어 진행했다.

학생들은 많이 알려진 영어 팝송을 직접 부르면서 가사와 뜻을 이해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가 더 높아졌고 음악적 감각을 익혔다. 「Uptown Funk」, 「She’s gone」, 「Upside down」, 「첫사랑의 그림책」, 「당신이 좋아」 등 총 13팀이 참가하여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졸업하기 전 급우들, 후배들과 함께 기억에 남는 경연대회를 치러 매우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곡을 정하고 연습을 하면서 급우들과 더욱 친해지고, 이해하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현영섭 교장은 “전 학생들이 참여하여 숨겨져 있던 재능과 끼를 펼치는 모습을 보며 즐겁고 뿌듯한 시간을 보냈고, 12월에 있을 ‘도란도란 한마당 공간울림’ 축제에도 모두가 참가하여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무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