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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정부3.0 축산현장 이동동물병원 운영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9/18 [13:15]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정부3.0 축산현장 이동동물병원 운영

구남휘 | 입력 : 2015/09/18 [13:15]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해 축산농가 맞춤형 방역교육 및 질병컨설팅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9월 16일과 18일, 이틀 동안 충남 서천군 한우 및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컨설팅을 위한 ‘이동 동물 병원’을 운영했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한 이동동물병원은 한우 농가 방역 및 질병관리 컨설팅을 통해 농가의 방역의식 제고와 질병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이동동물병원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팀 류재규 팀장과 정영훈, 도윤정 박사가 참석해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40여명의 한우 및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관리 기술을 교육하였으며 진료서비스 취약 지역 내 축산 농가를 직접 방문해 번식장애, 설사, 폐렴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원인분석과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방안을 제시하였다.

신상갑 한우협회 서천군지부장은 “이번 국립축산과학원의 이동동물병원을 통해 한우ㆍ젖소의 주요 질병 관리 교육은 물론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가축에 대한 현장컨설팅까지 실시함으로써 해당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류재규 가축질병방역팀장은 “최근 국내 산업동물에 종사하고 있는 수의사의 고령화 및 신규 산업동물병원 개업 수의사의 감소로 인해 진료서비스 취약지역이 증가하고 있어 취약지역 내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현장 검사가 가능한 실험실 탑재형 이동동물병원차량을 이용한 현장 맞춤형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동동물병원은 정부 3.0 기본계획에 맞춰 취약지역 축산 농가에 대한 방역 및 질병관리컨설팅을 통해 현장중심의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금년은 9개 시ㆍ군 축산 농가 들을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방역 및 질병관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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