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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국회의원선상 술파티 는 와전

이승재 | 기사입력 2010/12/01 [10:53]

광저우 국회의원선상 술파티 는 와전

이승재 | 입력 : 2010/12/01 [10:53]
최근 언론에 보도된 광저우 국회의원 술판 논란과 관련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 인천시당은 성명을 내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폐막식 직전인 지난 26일 한나라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이 유람선을 타고 ‘술판’을 벌였다”며 해당 의원들이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시당은?한나라당 의원들이 유람선에서 술판을 벌인 사진과 동영상을 갖고 있다고 강하게 몰아붙였다.

사태와 관련, AG조직위는 지난 27일 해명 자료를 내고 “27일 아시아경기대회 대회기 인수를 앞두고 국회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 여러분을 초청했고, 26일 저녁에는 OCA회장, IOC위원, 국내외 체육계의 주요인사 등 4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의 밤 행사를 광저우 시내 웨스틴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조직위원회에서는 광저우의 주강 정비 및 관광자원화하는 현장을 참관하시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사전에 주강 관람을 공식일정에 포함시켰으며, 참석자들도 대부분 주강 일대 야간경관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인천대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만찬을 종료하고 9시경 주강을 순회하는 배를 타게 됐다는 것.

이날 선상에서는 아시아경기대회의 준비 등에 관하여 참석자들과 10여명의 기자들 간에 많은 대화가 있었고, 선실 안도 몹시 무더웠던 터라 조직위 안내 직원이 음료수 대용으로 1인당 1회용컵 1컵 정도의 맥주(총 3병 구입)를 시음했으며, 3병 중 2병만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 역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일표 의원은 “민주당 시당의 성명서는 허위사실을 주장한 것으로, 민주당의 허위, 자작, 저질 정치를 극명하게 보여줬다”"며" 그자리에는 신학용의원등?민주당의원 3명도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조직위는 26일 저녁 OCA회장, IOC 위원, 국내 초청인사 등을 초청해서 광저우 시내 웨스턴 호텔에서 인천 아시안 게임의 밤 행사를 열었고, 만찬 뒤에는 광저우 주강정비 및 관광자원화 현장을 참관하도록 했다. 또한 국내 초청 인사들이 대부분 주강을 순회하는 배에 두 차례에 나눠서 승선했으며, 민주당 소속 신학용, 홍영표의원도 배에 탔다.”며 “이 모든 일정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프로그램”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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