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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제12회 심청효행대상 시상

이승재 | 기사입력 2010/11/23 [12:53]

가천문화재단,제12회 심청효행대상 시상

이승재 | 입력 : 2010/11/23 [12:53]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제12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을 23일(화요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가졌다.

지난 1999년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인륜의 근본인 효(孝)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돼 올해로 12번째 진행됐다.

‘심청효행상’의 대상은 문세인(18세, 경기 성남, 성남여고 2년)양, 본상은 유가영(18세, 서울 동작구, 당곡고 2년), 박선영(19세, 전북 부안, 부안여고 3년)양, 특별상은 김별이(18세, 인천 옹진, 백령종합고 2년), 김보경(19세, 부산 서구, 부산관광고 3년), 김수미(24세, 서울 중랑구, 경원대 4년), 김정빈(17세, 충북 충주시, 중산외고 1년), 윤예솔(23세, 서울 강서구, 성결대 3년), 이진주(17세, 강원 강릉시, 강일여고 1년) 양 등 총 9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에서 각 부문의 대상 수상자는 각 1,000만원, 본상 수상자는 각 500만원, 특별상 수상자는 각 300만원 등 총 6,8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는 작년보다 약 2배정도 증액된 것으로 효녀, 효부들이 효를 실천하고 꿈을 이뤄가는데 좀 더 많은 도움과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가천문화재단은 전했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인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99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심청동상을 제작, 기증한 것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인륜의 근본인 효(孝)사상을 청소년들에게 심어 주기 위해 제정하여 올해가 12번째 시상이다.

이 자리에서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부모를 섬기는 효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일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 더 나아가 나라를 지탱하는 규범” 이라며 “남다른 모범으로 상을 받는 청소년들과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 그리고 다문화 가정을 밝히는 횃불이 되어온 다문화도우미 단체 등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가천문화재단은 시상식 전에 모든 수상자와 가족, 수상자 배출학교 교사 등을 격려하고자 2박 3일간의 시설 견학, 영화 및 연주회 관람, 놀이공원 이용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기신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광역시 교육감, 인천광역시의원 등 주요인사 50여명과 언론, 교육, 의학 분야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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