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원 찾아 힐링 트레킹, 마음나누기 프로그램 운영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 특수교사 봉사동아리는 서천군 비인면 성일복지원에서 관내 특수교사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수교사 봉사동아리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를 위한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특수교사들이 봉사활동의 취지를 공감하고 자율적으로 추진했다.

봉사활동은 연 4회 토요일에 실시되며, 단순한 청소나 빨래 등의 봉사활동이 아닌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살려서 학생들을 위한 힐링 트레킹과 학생들과 함께하는 마음나누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평상시 복지원에서만 생활하는 학생들은 힐링 트레킹과 마음나누기 등 야외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영 특수교사(기산초)는“오늘 봉사활동은 너무 의미있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통합교육을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