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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

- ESG 투자 확산에 기여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12:17]

한국거래소,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

- ESG 투자 확산에 기여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7 [12:17]

▲ ‘ESG채권 ’메인화면(이미지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오는 9일부터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ESG 투자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ESG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발행되는 채권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의 ESG채권 정보플랫폼 역시 이러한 성장세를 타고 개설 이후 등록 채권과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국내 최고의 ESG채권 정보 포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사회책임투자채권(SRI채권)'이라는 용어보다 'ESG채권'이라는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도 일반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ESG 투자를 더 편리하게 하도록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ESG채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ESG 투자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ESG채권 관련 지수 개발 및 파생상품 출시 등을 추진하여 ESG 투자 환경을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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