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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급수 전 과정 1년간 흠잡을 데 없이 안전…모두 '적합':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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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급수 전 과정 1년간 흠잡을 데 없이 안전…모두 '적합'

- 백령도 포함한 7개 정수권역의 주요지점 선정해 연간 12개 항목 검사 
-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 "고품질 수돗물 공급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25 [06:08]

인천시, 수돗물 급수 전 과정 1년간 흠잡을 데 없이 안전…모두 '적합'

- 백령도 포함한 7개 정수권역의 주요지점 선정해 연간 12개 항목 검사 
-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 "고품질 수돗물 공급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4/25 [06:08]

▲ 인천시 수돗물 수질 검사원인 워터코디가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관내 7개 정수권역(부평, 남동, 공촌, 수산, 강화, 길상, 백령)을 대상으로 수돗물 급수과정별 시설에서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28건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명시된 법정 검사로, 상수도사업본부는 32개 지점을 선정해 연 4회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검사 지점은 정수장부터 수돗물을 공급받는 주 배수지의 전·, 급수구역 유입부, 급수구역 내 가압장 유출부와 수용가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를 통해 수돗물 전 공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질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검사 항목은 총 12개로, 수돗물 내 미생물의 불활성화에 필수적인 잔류염소를 포함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또는 분원성 대장균군, 암모니아성 질소, 총트리할로메탄, , 수소이온 농도, 아연, , 탁도 등이 있다.

 

검사 결과, 128건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잔류염소는 유지 기준(0.1~4.0/L)을 만족했으며, 그 외 항목들도 불검출 또는 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2년부터 급수과정별 수질검사와 함께 자체적으로 수돗물 필터 변색 모니터링을 추가적으로 실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필터시험법 활용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수돗물 1리터(L)를 여과한 필터의 변색 정도에 따라 ~단계로 판정 기준을 분류했다.

 

검사 결과, 전체 128건 중 단계는 114, ~단계는 12, 단계는 2건으로 판정됐다단계는 정수지 수준, 단계는 배수지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 맑은물연구소는 단계를 초과한 시료에 대해 X선 형광분석기(XRF)를 활용한 추가 정밀 성분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필터 변색의 주요 물질은 철(Fe)을 비롯한 금속 성분임을 확인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결과를 각 지역 수도사업소에 통보하고 향후 상수도 급수계통 시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품질 수돗물 생산만큼 중요한 것이 수돗물 공급과정이므로, 인천하늘수가 수도꼭지까지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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