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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국과 폴란드 원전,방산,경제 인프라 확대해 나갈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7/14 [14:13]

尹 대통령 "한국과 폴란드 원전,방산,경제 인프라 확대해 나갈 것"

김봉화 | 입력 : 2023/07/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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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 가운데 13일 (현지사간)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안제이 두다 대통령 내외와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원전, 방산, 인프라 등 전략 분야를 비롯한 양국 경제 협력을 포괄적으로 확대 하기로 뜻을 모았고 양국이 각종 국제 현안에 대해 협력 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르샤바 폴란드 대통령궁에서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저와 두다 대통령은 양국 간 협력이 원전, 방산, 인프라 사업과 같은 전략적인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경제,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서 서로에게 필수 불가결한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두 정상은 양국 간 통상과 투자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양국 간 채택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는 교역, 투자 확대뿐만이 아니라 산업, 공급망 등 포괄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 경제협력의 외연 확대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폴란드 동포 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폴란드는 수교한지 34년,모범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잘 가꾸어 왔으며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양국의 교역 규모는 9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300개가 넘는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양국의 협력은 이제 방위산업, 또 원자력을 포함한 첨단 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략적 관계가 한층 더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과 폴란드의 관계는 지난 30여년간 우리 동포들이 현지에서 열심히 뛰어주신 것에 힘입어 이렇게 단단하게 발전할 수 있었으며 특히 폴란드 각지에서 기업활동을 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은 한국과 폴란드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가교로써 큰 역할을 해 주셨다"고 동포와 기업인을 격려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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