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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괴담 정치로 국민 불안 조성하지 말아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7/03 [15:28]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괴담 정치로 국민 불안 조성하지 말아야"

김봉화 | 입력 : 2023/07/03 [15:28]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광우병 괴담, 천안함 자폭 괴담, 사드 괴담처럼 달콤한 괴담 마약에 중독되어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언어로 국민을 향해 먹거리 공포의 주술을 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민주당이) 국민 불안과 사회 갈등을 키움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며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고 국민 피해 여부는 안중에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이익에만 부합하면 어떤 국민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태도 망설이지 않는 괴물이 되어버린 민주당에 대해 현명한 국민들께서 냉정한 평가를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민주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 선동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또 김 대표는 "X을 먹을 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를 먹을 수 없다는 임종성 민주당 의원의 (지난) 토요일 집회 발언은 15년 전 미국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마시겠다고 헛소리로 떠들던 광우병 사이비 종교 신봉자들의 모습 그대로"라고 날을 세우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발언을 지적하며 비판했다.

 

이어 "한국원자력학회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때 오염수가 다량 배출 됐지만 그동안 우히 해역에 의미 있는 방사능 증거가 없다고 했으며 오염수 공포 조장은 자해 행위라고 경고 했는데도 민주당이 자꾸 괴담을 퍼 트린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기현 대표는 "지금 가뜩이나 민생이 힘든데 민주당 발 제2의 광우병 괴담 정치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어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 괴담을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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