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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영웅' 장미란 문회체육관광부 2차관 깜짝 발탁..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6/29 [12:27]

'역도 영웅' 장미란 문회체육관광부 2차관 깜짝 발탁..

김봉화 | 입력 : 2023/06/29 [12:2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한국 여자 역도의 전설로 불리는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깜짝 발탁됐다.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장,차관급 15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장미란 교수는 문체부 2차관으로 정책 홍보와 체육,관광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여지며 장미란 교수는 2008 베이징 롤림픽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 역도 금메달을 목에 건 유일한 선수이다.

 

대통령실은 이외에도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부산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지명했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권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선 "40년 가까이 검사 및 변호사로 활동했고,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기관으로서 권익위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설명했다.

 

경북 김천 출신으로 대구 대건고를 졸업한 김오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은 신임 국토교통부 1차관에 임명됐다. 대통령실 청사 용산 이전, 용산어린이공원 조성 등 국토부와의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총무1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다.

 

국토부 2차관에는 백원국 대통령실 국토교통비서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 환경부 차관엔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엔 박성훈 국정기획비서관이 대통령실에서 발탁됐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완섭 현 기재부 예산실장,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현 주베트남 대사,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현 주태국대사, 통일부는 장·차관 모두 교체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엔 한훈 현 통계청장, 고용노동부 차관엔 이성희 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엔 오기웅 현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이 기용됐다. 차관급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김채환 전 서울사이버대 전임 교수가 낙점됐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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