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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북상 중부지방 많은 비 예상..안전사고 주의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6/29 [12:46]

장마전선 북상 중부지방 많은 비 예상..안전사고 주의해야..

김봉화 | 입력 : 2023/06/29 [12:46]

 29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가운데 인천광역시 중구 동인천역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29일 남쪽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 하면서 중부지방 곳곳에 장맛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 서해5도의 강수량은 50~120㎜(최대 150㎜ 이상), 경기 북부와 전라권, 제주도는 100~200㎜(많은 곳 250㎜ 이상), 강원 동해안, 울릉도·독도는 20~80㎜ 등 수도권 지역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경상권은 이날 비가 내리기 전까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5도 △인천 24.3도 △춘천 23.6도 △강릉 27.0도 △대전 24.5도 △대구 23.0도 △전주 24.9도 △광주 23.0도 △부산 23.0도 △제주 25.9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제주 31도로 제주에는 바람이 순간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분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시속 55㎞ 이상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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