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인식 제고 등을 위하여 '제18회 금융공모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6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과 함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12일부터 9월 8일까지 공모작품을 접수한다. 금융 및 금융교육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청소년금융창작물, ▲대학생금융콘테스트, ▲성인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우수프로그램(기관) 등 총 4개 부문이다.
일상생활에서 금융거래 경험 등을 통해 느낀 금융의 중요성,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달라진 금융생활 등 금융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방안, 바꾸고 싶은 금융 제도·관행 등의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방법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참여 신청하고, 작품은 동 홈페이지나 이메일(education@fss.or.kr)로 제출받는다.
외부 금융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개 부문에 총 175명(개인150명, 단체25개)을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각 금융협회장상 등 기관장상과 소정의 상금이나 상품이 지급된다.
11월 중순께 수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11월 하순 시상식 개최(잠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국의 청소년이나 대학생, 성인, 교사 및 학교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이나 프로그램은 전 국민에게 공개하고 금융교육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