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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두 수혜자, 뮤지컬 '나폴레옹' 공연장에서 조우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5/19 [20:29]

오징어게임의 두 수혜자, 뮤지컬 '나폴레옹' 공연장에서 조우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3/05/19 [20:29]

▲뮤지컬'나폴레옹'프레스콜     ©이소영 기자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흥행한 작품 ‘오징어 게임’의 두 수혜자인 메이트리와 김성수 감독이 뮤지컬 나폴레옹 공연장에서 만남을 가졌다.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나폴레옹' 관람을 위해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찾은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장상인, 강수경, 임수연은 “오징어 게임”의 천재 작곡가 김성수 감독을 만나 첫만남의 감격을 나눴다. 

 

구독자 556만 명을 가진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ost 유튜브 영상으로 2억 7천만 뷰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동영상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메이트리의 오징어 게임 아카펠라 동영상의 예상 가치가 자그마치 71억이 넘는다고 평가된다.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나폴레옹'의 편곡을 맡은 김성수 감독은 오징어 게임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지는 테마곡 ‘핑크 솔저스’의 인기로 명실공히 세계적인 작곡가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이번 뮤지컬 '나폴레옹'의 편곡으로 원작자인 티모시 윌리엄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강수경은 “이 모든 곡을 김성수 감독님이 편곡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다“며, ”공연을 보는 내내 배우들의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음악에 푹 빠져서 헤어나올 수가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성수 감독은 “메이트리의 영상을 하도 많이 봐서 처음 봤을때, 내가 원래 아는 분들인 줄 알았다”며, “조금은 기괴할 수 있는 음악을 사람의 목소리로 아름답게 재탄생시켜줘서 너무 고마웠고, 한편으로는 메이트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묘하면서도 흥미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메이트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음악 작업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성수 감독의 편곡으로 음악의 완성을 높이고 있는 뮤지컬 '나폴레옹'은 나폴레옹과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 그를 황제로 만든 조력자 탈레랑을 중심으로 갈등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다루는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으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5월 21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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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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