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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새 원내대표에 박광온 선출.."견고한 통합 이뤄내 강한 야당 만들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4/29 [05:31]

野 새 원내대표에 박광온 선출.."견고한 통합 이뤄내 강한 야당 만들 것"

김봉화 | 입력 : 2023/04/29 [05:31]

▲ 28일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박광온 의원이 선출돼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가 손을 맞잡고 인사를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정)이 선출돼 야당 원내 지도부를 이끌게 됐다.이날 선출된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는 이낙연 계로 분류되며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어 야당의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4명 후보가 경쟁해 당초 결선 투표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박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홍익표(3선)·박범계(3선)·김두관(재선) 의원을 따돌렸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해 원내대표 선거에서 떨어졌고 '재수' 끝에 거대 야당의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박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모든 의원님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 정책에는 사람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국정 운영의 기조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독선·독단·독주의 국정운영을 폐기 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는 "쇄신하고 통합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님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그 통합된 힘으로 윤석열 정부와 대차게 싸우겠다"고 밝히며 강한 야당을 주장했다.

 

이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 최고의 선거 전략이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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