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임기 종료 앞둔 박홍근 "쌍특검 패스트트랙 반드시 의결할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4/27 [15:21]

임기 종료 앞둔 박홍근 "쌍특검 패스트트랙 반드시 의결할 것"

김봉화 | 입력 : 2023/04/27 [15:2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오늘이 딱 400일이 되는 날이며 지난 400일,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제 개인적 부족함을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다"며 원내대표 임기종료 하루를 앞두고 야당의 원내대표로서 지난온 시간들을 회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 본회의에서는 민생 법안과 특검법을 잘 처리해 국민께 성과를 보여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 결과 우리 민주당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서 국회법에 따라서 민생 법안들을 처리할 것이며 본회의에 직회부된 간호법과 의료법은 우리 국민의 건강권과 직결되고, 방송법은 공영방송을 다시 국민께 돌려드리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다른 것도 아닌 국민을 위한 민생 법안 처리를 미룰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민주당은 시간을 충분히 주고 기다렸음에도 정부여당은 지금까지 국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이 묻지마 반대, 시간 끌기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호법은 당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애초에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했던 대국민 약속인데도그런데 이제 와서 또다시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 하겠다면서 국민을 겁박하는 여당의 모습은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생산적인 논의는 외면하면서 불필요한 갈등만 키워온 것이 민생 법안을 대하는 집권당의 정략으로 이런 여당에 국회가 더 이상 끌려다닐 수만은 없으며 정부의 의미도 성과도 없는 중재도, 여당의 하염없는 시간 끌기도 더는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충분한 의견 수렴과 정당한 심사 과정을 거친 만큼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모두 처리해 나가고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 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