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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성공하는 투자환경 만들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4/26 [14:14]

尹 대통령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성공하는 투자환경 만들 것"

김봉화 | 입력 : 2023/04/26 [14:1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미국을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현지시간) 워싱턴 DC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신고식을 통해 "넷플릭스의 25억 불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은 6개 미국 첨단 기업들이 총 19억 불의 한국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미국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리며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온세미컨덕터와 그린트위드의 반도체 분야 투자는 경제안보의 핵심,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첨단 기술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며 에어프로덕츠와 플러그파워의 청정 수소 분야 투자,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와 EMP 벨스터의 친환경 분야 투자는 에너지와 산업 구조의 친환경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분의 투자는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에 큰 의미가 있으며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으로서 군사안보에서 공급망, 첨단 과학기술까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과 우주, AI, 양자, 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에 마음껏 투자하고 큰 성공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을 만들 것이며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첨단 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분들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한국 정부에 전달해 주시기 바라고, 아낌없는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영업사원이자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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