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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인천,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와 면담

-전세사기 피해자들 보증금만 돌려달라 당장 이사하고 싶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4/20 [15:39]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인천,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와 면담

-전세사기 피해자들 보증금만 돌려달라 당장 이사하고 싶다

김봉화 | 입력 : 2023/04/20 [15:39]

▲ 20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김민석 의장 등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세대 현장을 찾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0일 오후 인천 광역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가 목숨을 끊고 건물 전체가 전세 사기에 휩싸인 현장을 찾아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면담하고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민석 정책위 의장은 각 정당과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정의당 등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약속했다.

 

5개월된 아기를 안고 나온 전세 사기 피해자는 "방안도 필요없고 당장 대책을 세워달라"고 호소하며 "대출이니 지원이니 그런거 필요없고 전세 보증금을 받게만 해달라"고 말하며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한 피해자는 "대통령 면담이 최우선 적이다"라고 말하며 "아무리 대책을 세워도 우리에겐 아무 소용이 없다"며 "당장 방안보다는 현실성 있는 대책을 세워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세대를 찾은 허종식 국회의원이 피해자인 아기 엄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김봉화 기자

 

허종식 의원은 이날 "국회가 나서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이끌어내야 하며 당 차원에서 사기 피해를 입은 세대에게 지금 즉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며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또한 "전국에서 전세사기 피해가 생기는 만큼 정부와 국가는 더이상 사기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민석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김성주 정책위 부의장,허종식 국회의원,남영희 지역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피해자 면담을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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