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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신임 원내대표에 윤재옥 선출..."거대 야당의 폭주 막아낼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4/07 [15:34]

與 신임 원내대표에 윤재옥 선출..."거대 야당의 폭주 막아낼 것"

김봉화 | 입력 : 2023/04/07 [15:34]

▲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3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된 윤재옥 의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3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를 열고 김학용 의원과 윤재옥 의원이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해 재적의원 109명중 65명의 지지를 얻어 윤재옥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수락 연설에서 "중차대한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당을 위해 또 의원님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고 밝히며 "언론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한 원내대표 선거였다고 하는데 당을 사랑하는 애당심으로만 경쟁한 선거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속드린 대로 저는 오늘부터 상황실장의 자세로 원내대표를 수행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원내 운영으로 짐을 들어드리고 앞장서서 궂은일, 작은 일부터 직접 챙기며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의회 정치를 복원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신임 당대표는 "우리 당대표가 표정이 어둡고, 걱정이 많다. 제가 잘 모시겠다. 원내 일로 당대표 일 걱정하시는 일 없도록 똑바로 하겠다"며 "제가 공적인 영역에서 살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좌하고 도와드려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배운 대로 하겠다"며 당 대표를 포함해 원내 지도부가 똘똘뭉쳐 강한 여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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