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제 104주년 3.1절을 맞아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허식 인천광역시 의장 등 사회 각계 인사와 시만들이 대거 참석해 만세운동 재현 시가 행진을 펼쳤다.
이날 김천진 동구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목숨을 걸고 만세 운동을 펼친 역사적인 곳에서 다시 만세 운동을 재현해 그날의 아픔과 나라를 빼앗긴 민족적 슬픔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6일 창영초등학교(당시 인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인천 최초로 만세 운동에 나섰다.인천광역시 동구는 매년 창영초등학교에서 3.1절 만세 운동 시가 행진을 이어 오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하다 이날 다시 재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시작해 헌화와 독립선언서 낭독 그리고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고 창영초등학교>배다리>동인천 북광장까지 시가 행진을 펼쳤다.
동인천 북광장에서는 일본군이 만세 행렬을 저지하며 위협하는 퍼포먼스와 희망나무 태극기,태극기 소원 붙이기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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