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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울려퍼진 '독립만세' 김찬진 동구청장 "아픈 역사 꼭 기억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3/01 [16:42]

인천에 울려퍼진 '독립만세' 김찬진 동구청장 "아픈 역사 꼭 기억해야"

김봉화 | 입력 : 2023/03/01 [16:42]

▲ 1일 인천광역시 동구 창영초동학교에서 열린 104주년 3.1절 기념식에 김찬진 동구청장이 기념사를 통해 만세 운동과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강조하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대한독립 만세~! 대한독립 만세~! 대한 독립 만세~!' 3.1절인 1일 인천의 최초 만세 운동이 펼쳐진 동구 창영동 창영 초등학교에서는 만세 삼창이 울려 퍼졌다.

 

이날 오전 제 104주년 3.1절을 맞아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허식 인천광역시 의장 등 사회 각계 인사와 시만들이 대거 참석해 만세운동 재현 시가 행진을 펼쳤다.

 

이날 김천진 동구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목숨을 걸고 만세 운동을 펼친 역사적인 곳에서 다시 만세 운동을 재현해 그날의 아픔과 나라를 빼앗긴 민족적 슬픔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6일 창영초등학교(당시 인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인천 최초로 만세 운동에 나섰다.인천광역시 동구는 매년 창영초등학교에서 3.1절 만세 운동 시가 행진을 이어 오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하다 이날 다시 재현했다.

▲ 1일 인천광역시 동구 창영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104주년 3.1절 행사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김찬진 동구청장 등 시민들이 만세운동 재현을 하며 시가 행진을 하고 있다.  © 김봉화 기자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시작해 헌화와 독립선언서 낭독 그리고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고 창영초등학교>배다리>동인천 북광장까지 시가 행진을 펼쳤다.

 

동인천 북광장에서는 일본군이 만세 행렬을 저지하며 위협하는 퍼포먼스와 희망나무 태극기,태극기 소원 붙이기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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