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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회 본청 계단에서 검사독재 규탄대회 열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2/17 [14:44]

더불어민주당 국회 본청 계단에서 검사독재 규탄대회 열어..

김봉화 | 입력 : 2023/02/17 [14:4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윤석열 정부 검사독재 규탄대회를열고 현 정부와 검찰을 향해 비판에 목소리를 쏟아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사에서 "국민들의 삶이 이렇게 힘든데, 지금 윤석열 정권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잡으라는 물가는 안 잡고 이재명 잡는 데 국력을 소진하고 있다"며 "국민들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하는 데 쓰라고 권력 맡겨 놨더니, 야당 사냥·정적 제거에 혈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피와 땀으로 빚어낸 대한민국이 더 이상 퇴행의 길을, 더 이상 쇠락의 길을 걸어가서는 안되며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며 "국민의 고통 앞에, 국가의 절망 앞에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데 몰락하는 과거 독재 정권의 그 슬픈 전철을 밟지 마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전 세계가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뛰고 있는 지금, 검사독재 정권은 무도한 법치 파괴로 국민의 삶을 발목 잡고 있다"고 주장하며 "온 세상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만은 과거로 돌아가고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전 세계에서 고립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홍근 원내대표도 "검찰이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의 폭거이자, 대한민국의 민주와 법치에 대한 사망선고로 세상천지에 야당 대표라는 지위가 구속영장 청구의 사유가 된 나라가 도대체 어디 있냐"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은 단 한 개의 명확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고 검찰의 영장은 오로지 범죄자들의 진술에만 의존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나열한 날조된 영장이자,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한 정략적 영장"이라며 검찰은 생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에 날을 세웠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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