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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野 이상민 장관 탄핵은 입법 독재 반헌법적 도발"

-이상민 탄핵 가결되자 국민의힘 연일 야당 비판하고 나서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2/09 [16:19]

정진석 "野 이상민 장관 탄핵은 입법 독재 반헌법적 도발"

-이상민 탄핵 가결되자 국민의힘 연일 야당 비판하고 나서

김봉화 | 입력 : 2023/02/09 [16:19]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을 무시한 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탄핵을 실행 한 것은 입법 독재라는 말 외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는 오늘 민주당을 의회주의 파괴정당으로 국민께 고발한다"고 밝히며 "민주당의 이같은 행위는 입법 독재,대선 불복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를 출범 시켰는데 민주당은 이걸 못 받아들이고 대선 불복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민주당의 대선 불복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대한민국의 정상적 작동을 허물어 트리겠다는 반헌법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대선 불복과 헌정질서 파괴는 날이 시퍼런 부메랑이 되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을 직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기 전 피의자 등 사건 관련자를 심문할 수 있도록 대법원이 형사소송규칙(대법원규칙) 개정에 나선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잔재인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부마저 '이재명 방탄'에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우리 의회 역사에 두고두고 남을 뿌끄러운 흑역사로 민주당이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사사건건 정부의 발목을 잡아왔던 것을 돌이켜 볼 때 국정 운영에 부담을 주려는 나쁜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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