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윤상현 "김기현 두번이나 나경원 찾아 도와 달라는 것은 낮짝이 없는 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대로 가면 분당대회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2/06 [16:16]

윤상현 "김기현 두번이나 나경원 찾아 도와 달라는 것은 낮짝이 없는 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대로 가면 분당대회

김봉화 | 입력 : 2023/02/06 [16:16]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선 윤상현 의원이 6일 같은당 경쟁자인 김기현 의원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김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두 차례 찾아 지지를 당부한 것을 빗대어 “저는 낯짝이 있다면 그렇게 못 갈 것 같다”며 김기현 의원을 향해 비판에 쓴소리를 냈다.

 

윤 의원은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윤 딱지를 붙이고, 초선 의원 50명이 연판장 돌리고, 정책 사기를 친다고 나 전 의원을 몰아 세운게 김 후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 3일과 5일 나 전 의원을 찾아 설득에 나선 것에 작심 비판하며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돌아가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가 된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승리를 위해 비대위원장이 나서서 공정성을 훼손한 이들을 강력하게 징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은 한마디로 심판으로 휘슬을 불고 경고 카드를 주는 것이 심판의 역활"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김 의원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안철수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 할 수도 있다는 취지에 발언을 한 것은 도가 지나친 발언”이라고 지적하며 신 변호사를 겨냥해 “말을 자제해서 해야지 김 의원을 찍으라고 겁박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윤 의원은 수도권 역활론을 다시한 번 강조하며 “저는 공천을 안 받고도 수도권에서 무소속으로 살아왔고 수도권 대표론이 총선 승리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며 자신이 수도권 대표에 가장 적합 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