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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日 외무상 독도는 일본 땅 망언 본질은 변하지 않아.."

-일본 하야시 요시야마 외무상 외교연설 독도는 일본땅 10년째 주장..

김봉화 | 기사입력 2023/01/24 [13:31]

김의겸 "日 외무상 독도는 일본 땅 망언 본질은 변하지 않아.."

-일본 하야시 요시야마 외무상 외교연설 독도는 일본땅 10년째 주장..

김봉화 | 입력 : 2023/01/24 [13:31]

                                          ▲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땅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일본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설 연휴인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어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라는 억지 주장을 10년째 계속하고 있다"며 일본의 행태에 대해 우리 정부의 강도 높은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 선조들의 피와 한이 깃든 강제노역 현장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확실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일본 외무상의 발언은 일본이 변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의 발언이 있던 날 일본 도쿄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아픈 삶을 담은 영화 이 처음 상영됐고 다큐멘터리는 일본의 진정 어린 사죄 한마디를 위한 김 할머니의 27년 여정이 기록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일본의 이어지는 독도 망언에 대해 거듭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2015년 한일 위한부 합의 당시, 일본 총리의 사과를 대독한 것이 지금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 진심으로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 고 했지만 일본 정부의 본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지금 기시다 정권이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으며 '관계를 개선하자'는 한일 정부의 말들이 서늘한 허언으로 들리는 이유"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열고 역사를 기억하길 바라며 용서와 화해는 정권의 필요에 따라 쉽게 꺼낼 수 있는 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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