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감사장 수여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지난 14일 오후 신속한 자살의심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학생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모 대학 인터넷게시판에 속초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GPS 위치추척을 실시해 속초시 등대해변 방사제 끝단으로 위치를 확인, 신속히 구조대를 급파해 등대해변 남방사제에서 물에 들어가 울고 있는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장인식 동해해경청장은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을 뛰어난 판단으로 신고해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언제든지 수상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