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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건설 현장 규제 개혁 당과 정부가 나서야.."

-건설 현장 각종 부조리와 인건비 상승이 아파트 값 더 올려..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1/16 [15:37]

성일종 의원 "건설 현장 규제 개혁 당과 정부가 나서야.."

-건설 현장 각종 부조리와 인건비 상승이 아파트 값 더 올려..

김봉화 | 입력 : 2022/11/16 [15:37]

 16일 서울,여의도 국회에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중소건설업체 현장의 애로사항 마련을 위한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6일 건설 현장에서의 노동조합 불법 행위 문제를 지적하며 “인건비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해야 국민들이 싼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건설 현장을 위한 규제개혁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파트 건설에 들어가는 구성원가를 보면 재료비, 인건비, 경비로 구성되는데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인건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사 자재와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저희가 통제할 수 없지만, 인건비라든가 다른 경영적 요소는 우리가 최대한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선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하며 중소 건설업체의 가장 큰 고민은 원자재 상승과 인건비 상승 이라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원활한 수급이 되지 않아 건설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많이 겪고 있다는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며 “외국인 노동자를 신속하고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더 협조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에 노동부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정재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권기섭 노동부 차관과 건설업계 대표자들이 참석 했으며 간담회에서는 건설 현장 노조의 차용 강요·금품 요구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 하다는 건설 업체의 애로 사항이 쏟아졌다.

 

이에 성 의장은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법적인 일들에 대해 엄격하게 법 집행을 하도록 당정협의를 한 번 더 해서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히며 정부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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