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테르' 콘서트 포스터.  제공: 스타앤스토리컴퍼니

작곡가 정민선의 대표작인 뮤지컬 <베르테르>가 클래식 앙상블 콘서트 <베르테르>로 혜화아트센터에 서 12월 13-14일(화, 수) 양일간 개최된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베르테르’와 ‘롯데’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룬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2000년 서울 연강홀에서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초연을 올린 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은 작품이다. 

뮤지컬 <베르테르>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의 실내악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서정적인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베르테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초연 때부터 유례없던 팬덤 문화를 형성하며, 한국 관객들이 사랑하는 대표 창작뮤지컬로 입지를 다졌다.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는 이번에 정민선 작곡가의 특별한 편곡으 로 4인조 실내악 연주로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온다. 또한 초연에 출연했던 ‘베르테르’ 역의 서영주, ‘롯데’ 역의 이혜경이 함께하며 뮤지컬 <베르테르>로 데뷔했던 배우 이주광이 이번에 ‘알베르트’ 역으로 의기투합했다.

스타앤스토리 컴퍼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한국창작뮤지컬 작품들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받으며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그래서 그 일환 으로 정민선 프로젝트 클래식앙상블콘서트 <베르테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사랑 해주신 뮤지컬 <베르테르>를 4인조 실내악으로 만나는 것은 또 다른 매력의 <베르테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클래식앙상블콘서트 <베르테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11월 16일(수) 오후 12시 단독 예매 시스템을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