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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해 중국의 역활 필요한 시기"

-한반도 긴장 상황 동북아 안보 상황에 부정적 중국 역활론 기대

김봉화 | 기사입력 2022/11/07 [14:56]

이재명 "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해 중국의 역활 필요한 시기"

-한반도 긴장 상황 동북아 안보 상황에 부정적 중국 역활론 기대

김봉화 | 입력 : 2022/11/07 [14:56]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국의 역활을 강조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상 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동북아 평화를 위해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에 북한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심각한 상황으로 고조되고 있고 한반도의 안보 위기는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전체 안보상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그동안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고비마다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중국의 역활이 중요 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2017년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사이에 합의한 ‘한반도 4대 원칙’에 한반도의 전쟁 불가, 한반도의 비핵화,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관계 개선. 이 네 가지 합의 사항은 지금도 견지해야 할 중요한 원칙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한반도의 전술핵 재배치나 핵무장과 같은 방식은 동북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신냉전 구도를 불러올 수도 있는 바람직하지 않은 상태라는 대사님 의견에 저도 전적으로 공감한다"며"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서 한-중 양국의 소통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로 동북아 평화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인, 문화예술인, 시민사회, 청년세대 같은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당 차원의 교류도 추진을 해 나가겠다"고 설명하며 중국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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